위안화 기준환율 소폭 하락…유동성 10억 위안 흡수
핵심 요약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이 6.7888위안으로 조정돼 위안화 가치가 약 0.009% 하락했다. 엔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올랐고 원화 대비 환율은 209.58원을 기록했다. 역레포 신규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만기분 10억 위안이 회수됐다.
중국인민은행이 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788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의 6.7882위안보다 0.0006위안 높아져 위안화 가치는 약 0.009% 낮아졌다. 기준환율 조정에는 국제유가 변동과 중동전쟁을 포함한 국내외 정세, 경기 흐름, 국가 간 금리 차이가 반영됐다.
엔화 대비 기준환율은 100엔당 4.2508위안으로 전일의 4.2548위안보다 0.0040위안 낮아졌다. 위안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0.09%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밖에 유로화는 1유로당 7.8014위안, 홍콩달러는 0.86518위안, 영국 파운드는 9.1355위안, 스위스 프랑은 8.3259위안으로 각각 정해졌다.
호주달러와 싱가포르달러 기준환율은 각각 1호주달러당 4.7797위안, 1싱가포르달러당 5.2882위안이었다. 원화 대비로는 1위안당 209.58원으로 0.42원 내렸다. 위안화 기준환율은 하루 전인 12일 2023년 2월 8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이날 달러 대비로 소폭 후퇴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위안화는 달러당 6.7430~6.7432위안, 100엔당 4.2324~4.2327위안에 거래됐다. 앞서 13일 새벽에는 달러당 6.7459위안과 100엔당 4.2379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인민은행은 연 1.40%의 7일물 역레포를 3거래일째 실시하지 않았으며, 만기가 도래한 10억 위안이 회수돼 시중 유동성은 약 2095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