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스틸 첫 면담…동맹 현안 소통 채널 가동
핵심 요약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4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를 처음 접견했다. 양측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으며 안보·통상 현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스틸 내정자는 같은 날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4일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를 처음 접견했다. 부임 인사를 겸해 마련된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한미동맹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스틸 내정자가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한 뒤 국가안보실장과 가진 첫 공식 만남이다.
스틸 내정자는 위 실장에게 앞으로 국가안보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접견은 부임 인사가 중심이었으나 양국 사이의 안보 및 통상 현안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고, 관련 사안을 두고 일부 의견이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스틸 내정자는 위 실장을 만난 같은 날 외교부도 방문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며 주한 미국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뒤 외교·안보 분야의 한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접촉하며 부임 일정을 진행한 것이다.
한국계인 스틸 내정자는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접견에서는 국가안보실과 스틸 내정자 사이에 동맹 발전을 위한 소통 의지가 확인됐으며, 부임 인사 과정에서도 안보와 통상 문제가 함께 거론됐다. 향후 양측의 협의 역시 한미동맹과 양국 현안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