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세이프, 펠티어 냉각조끼 결합해 폭염 대응
핵심 요약
에스비시스템즈가 SMIV 시리즈 총판 계약을 맺고 위드세이프와 결합한 폭염 대응 솔루션을 공급한다. 냉각조끼는 펠티어 소자 4개와 팬을 탑재하고 5V 보조배터리로 최대 14시간 작동한다. 생체·기상 정보 기반 사전 감지와 즉각적인 신체 냉각을 연계하고 기관·기업 대상 공급을 확대한다.
산업용 스마트 안전 솔루션 기업 에스비시스템즈가 6일 디지프리아이엔티의 ‘스위스 밀리터리 펠티어 아이스조끼’ SMIV 시리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워치 기반 안전 플랫폼 ‘위드세이프’에 냉각조끼를 결합해 혹서기 작업자의 위험 징후를 데이터로 살피고 신체 열을 낮추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SMIV 시리즈는 12만 개 이상의 스마트 발열조끼 생산 경험을 보유한 디지프리아이엔티가 5년간 기획하고 2년간 펠티어 반도체를 연구·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펠티어 소자와 팬을 결합했으며, 전원을 켜면 최대 영하 22도의 냉각 효과를 낸다. 국내 최초로 펠티어 소자 4개를 탑재해 상체 전반을 식히도록 설계됐다. 범용 5V 보조배터리로 구동되며 2만Ah 배터리 기준 사용 시간은 1단계 14시간, 2단계 12시간, 3단계 10시간이다.
이번 제품은 냉각 지속 시간이 짧은 얼음팩 조끼와 외부의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 조끼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기 아이스조끼가 무거운 12V 전용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작동 시간이 약 1시간에 그쳤던 문제도 개선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관리 책임이 커진 상황도 통합 솔루션 추진의 배경이 됐다.
위드세이프는 작업자의 심박수와 체온, 위치, 낙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상청 온·습도와 개인 체온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온열지수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작업자와 지정 관리자에게 알리고, 작업자가 SOS를 요청하면 관제센터와 인접 동료에게 구조 요청을 보낸다. 에스비시스템즈는 위험을 미리 감지한 뒤 조끼로 즉시 냉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공공기관·건설 및 제조기업에 특별 단가와 샘플, 현장 시험 상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글로벌 T1 파트너 및 안전보건공단 재정지원사업 선정 이력을 바탕으로 B2B·B2G 맞춤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