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 게임 개발사 지분 60% 확보 추진
핵심 요약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 확보를 추진한다. 양사는 향후 4년간 ‘템빨’ 등 웹툰 IP를 활용한 여러 게임을 개발·출시한다. 첫 작품인 ‘템빨’ 기반 액션 MMORPG는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지식재산권(IP)의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알아이게임즈홀딩스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한다. 회사는 10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가 마무리되면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확보한다. 계약 체결 사실은 11일 공개됐다.
투자 재원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보유한 현금으로 마련한다. 거래 절차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남은 지분 40%에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의 향후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 인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이 적용된다. 초기 지분 확보 이후의 거래 범위가 사업 성과와 연계되는 구조다.
양사는 앞으로 4년 동안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를 활용해 복수의 게임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산하에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그레이게임즈와 오프비트가 있다. 게임으로 제작할 작품에는 ‘템빨’, ‘투신전생기’,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포함됐다.
첫 출시작은 ‘템빨’을 원작으로 제작하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그레이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및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게임을 팬의 몰입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제시하고, 웹툰 원작의 확장 영역을 애니메이션·TV·영화·출판에서 게임으로 넓히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