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2분기 매출 뒷걸음…IP 게임 확장
핵심 요약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은 3억3850만 달러로 2.8% 감소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순손실은 1460만 달러까지 늘었지만 동일 환율 기준 매출과 이용자 지표는 성장했다. 회사는 AI 기능을 확대하고 게임사 지분 인수와 1억 달러 펀드를 통해 IP 사업을 강화한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원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와 적자 확대를 기록했다. 2분기 잠정 매출은 3억3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 분기 평균 환율 1500.736원을 적용하면 약 5080억원이다. 순손실은 마케팅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1460만 달러에 이르러 전년 동기 390만 달러의 2.7배로 커졌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2억6390만 달러로 4% 감소했고 IP 비즈니스 매출도 2740만 달러로 2.6% 줄었다. 광고 매출은 4710만 달러로 4.2% 증가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 매출은 3억6640만 달러로 5.2% 늘었으며, 한국과 일본의 현지 통화 기준으로 세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했다. 한국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20% 증가했다.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는 1억5690만 명으로 0.5%, 월 유료 이용자는 750만 명으로 1.8% 늘었다. 한국에서는 월간 활성 이용자가 2430만 명으로 5.9% 증가했고 월 유료 이용자는 380만 명으로 10.4% 확대됐다. AI 작품 추천과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고도화 이후 이용자 한 명이 읽는 작품 수도 늘었다. 5월에는 아마추어 창작자 플랫폼 캔버스에 AI 자동 번역을 시범 적용했으며 연내 적용 창작자를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웹툰 캐릭터와 대화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AI 스토리챗 ‘바이어스’를 출시했고 연내 일본으로 서비스를 넓힌다. 외부 사업에서는 네이버와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애니메이션·실사 영상·게임에 공동 투자한다. 웹툰 IP 게임 개발사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템빨’ 액션 MMORPG를 시작으로 ‘투신전쟁기’와 ‘전지적 독자 시점’의 게임 출시를 추진하며 IP 직접 투자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