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디즈니 IP 협업 본격 확장
핵심 요약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 IP 기반 협업 웹툰을 20여 편으로 확대했다. 마블 오리지널 3편을 추가하고 별도 디지털 만화 플랫폼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모바일 이용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영향력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 지식재산을 활용한 협업 웹툰을 20여 편으로 늘렸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마블과 스타워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유명 작품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어 서비스 웹툰에는 마블 오리지널 작품 3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공개 예정작에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어린 시절을 다룬 ‘토니의 여자’와 데드풀이 웹툰 세계로 빨려 들어가 사건을 겪는 이야기가 포함됐다. 각 작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현재 양사의 협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웹툰은 20여 편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는 지난해 8월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고 디즈니 계열 지식재산을 토대로 모바일에 최적화한 웹툰 약 100편을 선보이기로 했다. 두 회사는 기존 웹툰 서비스와 별도로 디즈니의 과거 만화와 최신 만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공개를 목표로 잡았다.
이번 협업은 종이 단행본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미국 시장에 웹툰 방식의 감상 경험을 넓히려는 시도다. 디즈니는 기존 지식재산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도 대형 지식재산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신규 이용자 유입과 현지 인지도 향상,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을 도모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