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투어스, 1969년 평화운동을 음악으로 재구성
핵심 요약
웨이브투어스가 1969년 ‘베드 피스’ 평화 시위에서 영감을 얻은 앨범 ‘배드 피시스’를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 ‘커리지’와 ‘향’을 포함한 11곡이 수록됐고, ‘커리지’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위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오는 9월부터 북미 21개 도시와 아시아 8개 도시, 서울을 잇는 총 30회 월드투어에 나선다.
웨이브투어스가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1969년 평화 시위에서 착안한 앨범 ‘배드 피시스’를 선보였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논 부부의 ‘베드 피스’를 앨범명과 음악적 구상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로파이 재즈를 토대로 여러 악기와 사운드를 조합해 현재 자신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커리지(courage)’와 ‘향(hyang)’을 중심으로 ‘토킹 바웃 유’, ‘에브리띵 컴 앤 고스’, ‘바보’, ‘클로징’ 등 모두 11곡이 실렸다. 특정한 질감에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악기와 소리를 시도한 구성이 앨범 전반을 이루며, 각 수록곡을 통해 웨이브투어스의 현재 음악적 면모를 펼쳐 보였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커리지’ 뮤직비디오는 앨범의 배경이 된 ‘베드 피스’ 시위를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구성했다. 영상은 침대와 관찰자라는 설정을 중심에 두고, 사람이 용기를 마주하는 여러 순간을 시각적으로 포착했다. 앨범명에 반영된 1969년의 평화 시위가 음악뿐 아니라 영상의 장면과 구도로도 이어진 셈이다.
웨이브투어스는 앨범 공개 이후 오는 9월부터 월드투어 ‘더 피시즈 투어(the pieces tour)’에 돌입한다. 공연은 북미 21개 도시와 아시아 8개 도시, 서울을 포함해 모두 30회 규모로 마련된다. 미국에서는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 홀과 로스앤젤레스 그릭 시어터 등 주요 공연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