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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장관, 양평 고속도로 의혹으로 23일 특검 출석
핵심 요약
2차 종합특검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23일 소환한다. 원 전 장관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두 차례 소환 통지서 미전달로 압수수색 후 이번 소환에 나섰다.

2차 종합특검이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는 23일 소환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소환 통지서를 발송했으나 전달되지 않자 지난 15일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을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건희 씨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은 원 전 장관에 대한 소환 통지서가 전달되지 않자 지난 15일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소환은 압수수색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원 전 장관의 혐의 입증 여부가 사건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에서 청와대나 국토부의 외압이 있었는지, 그리고 김건희 씨 일가가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의사 결정 과정과 관련자들과의 접촉 내역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