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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장관,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조사 출석
핵심 요약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조사에 출석한다. 특별조사단은 24일 오전 10시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 원 전 장관은 의혹 부인 후 사업을 백지화했으며, 출국금지 및 휴대전화 압수 조치를 받았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전 영부인 일가와 연루된 논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특별조사단에 출석한다. 특별조사단은 18일 원 전 장관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인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토부 장관을 지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노선이 변경되면서 김 전 영부인 일가 소유 토지 인근이 종점으로 지정돼 재산상 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원 전 장관은 당시 의혹을 부인하고 사업 자체를 전면 백지화했다.
특별조사단은 지난 3월 원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지난 17일에는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원 전 장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의 위법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이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과 사업 추진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