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8개 기관, 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 협력
핵심 요약
한라대와 원주시 등 8개 기관이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주거·행정·의료·안전 분야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생활정보와 상담, 의료 연결, 범죄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한라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원주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망을 구축했다. 대학은 6일 원주시티호텔에서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 네트워크 발족식을 열고, 유학생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분야별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네트워크에는 원주시와 가족센터, 경찰서, 의료기관, 지역 단체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발족식에는 각 기관과 대학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이 주거와 행정, 의료, 안전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상호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원 분야는 생활정보 제공과 주거 상담, 의료기관 연결, 범죄 예방 교육, 행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안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문제를 지역 기관의 전문 기능과 연결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역사회가 함께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라대와 참여 기관들은 각 분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유학생의 지역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희정 책임교수는 안정적인 유학생 생활을 위해 대학과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발족으로 생활·주거·의료·안전·행정 지원을 잇는 지역 단위 협력 구조가 공식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