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AI 실증·사업화 전 과정 잇는다
핵심 요약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가 13일 서울에서 열린다. 원주는 의료 현장과 시민 생활공간을 의료AI 기술의 실증 무대로 활용한다. 올해 마스터플랜과 내년 사전 검증을 거쳐 2028년 본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가 핵심 거점으로 참여하는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이 본격화한다. 사업 착수보고회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며, 강원도를 국내 대표 의료·웰니스 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보고회에는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한다. 강원도와 원주·춘천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도 참여해 국가 예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한다.
원주시는 정부가 구상하는 ‘한국형 우븐시티’의 도시 실증 개념을 의료AI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병원과 의료·돌봄 현장뿐 아니라 시민 생활공간까지 기술 검증 무대로 활용하는 ‘도시 안의 의료AI 도시’를 조성한다. 30여 년 동안 축적한 의료기기 산업 역량과 건강보험공단·심평원의 의료데이터 기반도 사업 추진에 활용한다.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에서 실증과 검증, 인허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의료 AX 산업화 패스트트랙’ 구축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국회 협의를 거쳐 올해 예타 기획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6월 선정한 전문기관과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0월 최종 기획보고서를 제출한 뒤 내년 사전 검증을 거쳐 2028년 본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도시 전체에서 의료AI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로 연결되는 산업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