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어린이집 10곳에 여성용품 자판기 설치
핵심 요약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어린이집 10곳에 여성용품 자판기를 무상 설치한다. 8월 중 준비를 마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한 뒤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관내 사업장과 기관의 추가 신청을 받아 2차 사업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보육 기관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센터는 ‘W-ink 캠페인: 여성 친화 일터 조성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원주 지역 어린이집 10곳에 여성용품 자판기를 무상 설치한다. 여성 근로자가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자판기는 사업에 참여하는 각 어린이집의 여성 화장실에 마련된다. 여성 교직원이 근무 도중 필요한 여성용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장소와 지원 방식을 정했다. 센터는 8월 안에 자판기 설치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뒤 9월부터 대상 어린이집에 순차적으로 기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끝낸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고용 유지를 지원해 온 센터의 기존 사업과 맞닿아 있다. 원주새일센터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를 운영하는 한편 재직 여성의 고용 유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 개선 상담과 일터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여성의 취업부터 경제활동 지속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한 1차 사업에 그치지 않고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 사업을 지역 내 다른 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원주시 관내 사업장과 기관으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명옥 원주새일센터 팀장은 세심한 근무 환경 개선이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장기근속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로자를 배려하는 일터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