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원주 신양대교 4중 추돌…공사 신호수 사망
핵심 요약
원주 신양대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공사 신호수 1명이 숨졌다. 공사 차량과 승용차 탑승자 9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로 변경 과정과 연쇄 충돌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7분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5번 국도 신양대교에서 차량 4대가 연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업체 관계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62세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도로 배수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추돌 과정에서 공사 차량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9명도 다쳤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망한 A씨 외에도 여러 차량의 탑승자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BMW 승용차가 같은 차로 앞쪽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발견한 뒤 2차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BMW 승용차는 차로를 바꾸던 중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공사 구간에 있던 신호수 A씨와 공사 차량 2대를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BMW 승용차의 차로 변경 과정과 첫 충돌 이후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힌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과 장소, 공사 현장의 진행 상황을 토대로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며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충돌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