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에이아이, 민카부 협력 기반 3개국 진출 시동
핵심 요약
원라인에이아이가 민카부와 협력을 확대해 일본·싱가포르·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하나증권 MTS에 일본 주식 뉴스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국내 증권사 공동 영업을 진행했다. 일본 금융기관 공략과 싱가포르 사업 발굴에 나서는 동시에 미국 법인 설립을 준비한다.
금융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원라인에이아이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금융정보 기업 민카부와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금융사를 상대로 사업 기회를 찾는 한편, 미국 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IBK창공 구로 운영사 씨엔티테크는 이 같은 해외 진출 계획을 11일 공개했다.
원라인에이아이와 민카부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 상용화와 공동 영업을 이어왔다. 원라인에이아이는 올해 상반기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1Q’에 민카부 뉴스 데이터를 연결한 일본 주식 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본 금융·증권 뉴스를 자체 금융 AI 기술로 가공해 한국어로 제공하며,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품질 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민카부는 지난 4월과 7월 한국을 방문해 원라인에이아이와 함께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국내에서 구축한 협업 경험을 해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민카부가 보유한 금융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금융기관을 공략하고, 양사가 함께 추진해 온 데이터 연동과 금융 AI 서비스 경험을 사업 기반으로 삼는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현지 금융회사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동시에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법인 설립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한국 금융권에서 검증한 금융 AI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에서 출발해 아시아와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각 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