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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월평균 등락폭, 15년 만에 최대
핵심 요약
올해 1~7월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 변동폭이 47.0원으로 집계됐다. 오후 3시 30분 가격을 전월 말과 비교해 산출한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의 61.2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올해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 변동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됐다.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집계된 월평균 변동폭은 47.0원으로, 환율이 월별로 큰 폭의 움직임을 이어간 흐름이 수치로 확인됐다.
이번 변동폭은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 가격을 기준으로 각 전월 말과 비교해 산출됐다. 7개월 동안 집계된 월별 변동폭을 평균한 결과가 47.0원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의 등락 폭이 과거보다 크게 벌어진 양상이 드러났다.
비교 기준이 되는 2009년의 월평균 변동폭은 61.2원이었다.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 변동성이 극심했으며, 올해 7월 말까지의 47.0원은 그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기록은 2009년보다는 14.2원 낮지만 이후 연간 수준은 모두 웃돌았다.
집계 시점은 지난 7월 말이며 관련 수치는 9일 확인됐다. 같은 날 서울 시내 한 환전소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표시된 채 환전 업무가 이뤄졌다. 이번 통계는 올해 상반기를 지나 7월까지 이어진 환율 움직임이 월말 기준으로 얼마나 크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