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룸몬스터, 직무별 판단 지원 ACIP 연내 상용화
핵심 요약
워룸몬스터가 외부 경쟁 신호를 직무별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ACIP를 연내 출시한다. 체인러닝과 크로노그래프를 활용해 산업 내 연쇄 영향과 정보 변경 경로를 분석한다. 2차전지 기업을 시작으로 시범 적용한 뒤 반도체·금융·방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워룸몬스터가 외부 경쟁 신호를 기업의 직무별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행동형 경쟁정보 플랫폼 ‘ACIP’를 연내 정식 출시한다. ACIP는 공개 정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포착하고, 해당 변화가 고객과 공급사, 경쟁사 및 산업 가치사슬에 끼칠 영향을 분석해 기업의 판단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분석 결과는 경영진과 전략·영업 담당자에게 각 직무에 필요한 질문과 판단 근거의 형태로 제공된다. 기술 변화, 원재료 가격, 정책·규제,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변화처럼 기업이 마주하는 정보가 늘면서 경영 판단이 늦어지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룸몬스터는 산업 사슬을 학습하는 독자 기술 ‘체인러닝’을 ACIP에 적용했다.
체인러닝은 가치사슬과 인과사슬, 하나의 신호가 산업 전반에 일으키는 연쇄작용을 함께 학습한다. 인텔리전스 엔진 ‘크로노그래프’는 사건 발생 시점과 사실 확인 시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거나 기존 정보가 달라지면 재검토가 필요한 분석과 결론을 가치사슬의 영향 경로를 따라 추적한다. 이를 통해 특정 시점에 파악할 수 있었던 사실도 복원한다.
플랫폼에는 1994년 경쟁정보 업무를 시작한 박미란 대표의 현장 경험이 반영됐다. 박 대표는 KT·LG전자·GS칼텍스 등을 대상으로 200여 건의 경쟁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제품 개발은 30년 경력의 박준석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이 맡는다. 워룸몬스터는 정식 출시에 앞서 2차전지 기업과 시범 적용 및 파일럿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 반도체·금융·방산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