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인력사무소서 민생 소통 첫발
핵심 요약
울진군이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을 지역 인력사무소에서 운영했다. 일용근로자와 구인업체 관계자들은 계절별 일자리 편차와 고령 근로자 안전 문제 등을 건의했다. 울진군은 산업현장과 전통시장, 농·어업 현장, 복지시설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울진군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군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운영에 들어갔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첫 일정으로 지역 인력사무소를 찾아 일용근로자와 구인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근로환경과 고용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의 일자리 수급 상황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계절에 따라 일자리 물량의 차이가 크다는 점과 고령 근로자가 늘면서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구인·구직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개선도 건의했다. 황 군수는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은 보고와 회의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군수가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군민과 대화하며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이 실제로 생활하고 일하는 공간을 군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민선 9기의 운영 방향이 반영됐다. 첫 방문지를 인력사무소로 정한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의 삶과 지역경제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려는 취지다.
울진군은 인력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산업현장과 전통시장, 농·어업 현장, 복지시설 등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현장군수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황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두고 주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