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46곳 노후시설 여름철 안전점검
핵심 요약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유치원과 초·중학교 노후 시설 46곳의 여름철 안전점검을 마쳤다. 옥상 방수시설과 수배전반, 냉난방기, 지하 기계실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경미한 문제는 학교가 조치하고 규모가 큰 보수는 콜센터 지원과 환경개선 사업으로 추진한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노후 시설을 살폈다. 안전점검 대상은 모두 46곳으로, 재난에 취약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미리 확인해 시설 사고를 막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은 정해진 사용 연한이 지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치 후 12년 이상 지난 옥상 방수시설은 23개 학교, 20년 이상 된 수배전반은 22개 학교가 대상에 포함됐다. 10년 이상 사용한 냉난방기가 있는 3개 학교와 지하 기계실 배수시설을 갖춘 20개 학교도 집중 점검 대상이었다.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직원들은 학교 현장을 찾아 설비 상태와 재난 대응 기능을 확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천곡초등학교에서 배수펌프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극한 호우 때 지하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폭염에 대비한 냉난방 설비 상태, 태풍과 비에 노출되는 옥상 방수시설 등을 사전에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각 학교가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중규모 이상의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학교시설 콜센터를 통해 우선 지원하거나 교육청 환경개선 사업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필요한 보수를 이어가 학교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를 계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