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성화고 AI 교육부터 교복·급식까지 지원 늘린다
핵심 요약
울산시와 교육청이 교육 협력과 지원 확대를 논의했다. 울산공고 AI 인재 육성에 5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신입생 교복비와 무상급식비도 늘린다. 학교시설 개방 관리·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협력한다.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교육 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12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김상욱 시장과 조용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학교시설 개방 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는 AI 지능형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울산공업고에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산업현장에 필요한 AI 전문 인력을 기르고 취업 지원을 강화해, 울산에서 성장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복비 지원은 교육청 제안을 반영해 시비 3억4100만원을 추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교복 가격 상승과 학부모 부담을 고려한 조치로, 중·고교 신입생 1인당 지원액은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다. 무상급식은 교육청이 제안한 2027년도 단가 3.1% 인상안에 시가 동의했으며, 증액 규모는 7억원이다.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인력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와 교육청은 주민들이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지원은 직업교육 기반 마련과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활용을 함께 다루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