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방행정 이끈 서동욱 전 남구청장 영면
핵심 요약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이 지병 치료 중 10일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울산시의원 3선과 울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남구청장을 세 차례 지냈다.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의장과 세 차례 울산 남구청장을 지낸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10일 오후 7시 30분쯤 별세했다. 향년 63세. 서 전 구청장은 지병이 악화한 지난 9일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민선 8기 남구청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도 간 질환 치료를 받아왔다.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학성고와 울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계에 들어가기 전후로 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과 울산청년회의소 회장, 울산시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마련돼 조문객을 맞는다.
고인의 지방의정 활동은 2004년 한나라당 소속 울산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의원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해 3선을 달성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울산시의회 의장을 맡았다. 세 차례의 시의원 임기와 시의장 재임을 거치며 울산 지방정치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울산 남구청장에 당선돼 민선 6기 구정을 이끌었다. 2018년 재선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2021년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3년 만에 구청장직으로 돌아왔다. 이듬해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당선돼 민선 8기 남구청장을 지냈고, 시의원 3선에 이어 남구청장도 세 차례 맡는 이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