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 원·하청 격차 해소에 19억원
핵심 요약
울산시가 석유화학업 원·하청 근로자의 복지와 처우 개선에 올해 말까지 19억원을 투입한다. 상생이음 공제와 자격증 인센티브, 안전 역량 강화, 쉼터 향상, 복지지원금 등 5개 사업을 운영한다. SK울산CLX에서는 거점 10곳을 통해 근로자 약 2750명을 대상으로 폭염기 휴식권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시가 2026년 말까지 총 19억원을 들여 석유화학업 원청과 하청 근로자의 복지·처우 격차를 줄이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은 SK지오센트릭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생형 방식으로 추진되며, 휴식과 안전, 복지 여건을 개선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프로그램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상생이음 공제, 기술·안전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인센티브, 현장 안전 역량 강화, 협력사 근로자 쉼터 향상, 일·가정 복지지원금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각 지원책을 연말까지 이어가며 원청과 협력사 근로자가 체감하는 근무 여건의 차이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울산 지역의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원청 기업,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 지원 범위도 신규 인력의 정착부터 자격 취득, 안전 역량, 휴게 공간, 가정생활 관련 복지까지 현장 근로자의 여러 근무 여건을 아우른다.
울산시는 8월 10일 SK울산CLX에서 산업 현장 근로자의 폭염기 휴식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사업장 주요 거점 10곳에 먹거리 트럭을 배치하고 현장 근로자 약 2750명에게 핫도그와 과일화채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올해 추진하는 격차 완화 사업 가운데 휴식 여건 개선의 취지를 현장에서 알리는 일정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