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과후 일정 통합관리, 적극행정 최고상
핵심 요약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과 교육복지 강화에 기여한 적극행정 사례 7건을 선정했다. 학생 일정과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과후 통합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돌봄 인력 확대와 교원 법률 지원 체계 구축 사례는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이 4일 학교 업무를 줄이고 교육복지를 강화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7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녹수초 정여랑 늘봄지원실장과 삼산초 정준형 늘봄지원실장이 개발한 방과후 학생 일정 통합 시스템에 돌아갔다. 이번 공모는 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시스템은 다양해진 방과후 활동에 맞춰 학생별 일정을 실시간으로 한데 모아 관리하는 방식이다. 학생의 이동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 귀가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늘봄학교 운영 인력과 학교 현장의 일정 관리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교육혁신과 장동엽 장학사가 제안한 초등 방과후·돌봄 지원 인력 확대 사례가 선정됐다.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102개 학교에 324명을 배치함으로써 학교의 자원봉사자 관리 업무와 관련 예산을 줄이고, 학생과 어르신 사이의 정서적 교류를 이끌어냈다. 교육혁신과 조필재·장소정 장학사와 최민선 주무관이 추진한 교원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 서비스도 우수상을 받았다.
교원 법률 지원 서비스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정책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인사상 우대, 등급별 포상금이 제공된다. 포상금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60만원, 가작 35만원이다. 적극행정위원장인 염기성 부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한 성과라며 우수 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