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세 차례 이끈 서동욱 전 구청장 영면
핵심 요약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이 병환으로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울산시의원과 남구청장을 각각 세 차례 지냈으며 시의회 의장도 역임했다.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마련됐다.
민선 6·7·8기에 걸쳐 울산 남구를 이끈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10일 오후 7시 30분께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다. 서 전 구청장은 지난 9일 지병이 악화해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민선 구청장과 울산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역 정치와 행정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서 전 구청장은 2004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내리 세 차례 임기를 수행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민선 5대 울산시의회 의장을 맡았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6기 남구청장에 당선되며 기초단체 행정을 이끌었고, 2018년 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해 한동안 구청장직에서 물러났다.
고인은 2021년 재선거에서 다시 남구청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듬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민선 8기 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중에는 간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시의원과 남구청장을 각각 세 차례 지낸 정치 이력은 지방의회 활동과 기초행정 경험이 함께 이어진 그의 공직 경로를 보여준다.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난 서 전 구청장은 학성고와 울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치권에 진출하기 전후로 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울산청년회의소 회장, 울산시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장례 절차를 위한 빈소는 울산영락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