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리조직 줄이고 현장인력 28명 확충
핵심 요약
울산 남구가 미래 전략과 민생 경제 기능을 강화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미래전략과와 민생119계를 신설하고 관리 기구를 1국·3계 줄이는 대신 실무 정원을 28명 늘린다. 주민 의견 수렴과 9월 남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가 미래 전략과 민생 경제 기능을 강화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유사하거나 연계된 업무를 통합·재배치하고 관리 기구를 축소하는 대신 복지와 안전 등 주민 생활 현장의 대응 인력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개편이 확정되면 조직은 1국·3계가 줄어들고 전체 정원은 907명에서 935명으로 28명 늘어난다.
기획재정국에는 중장기 발전 전략과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전략과가 신설된다. 미래전략계와 AI전략계가 성장 동력 발굴과 행정 수요 변화 대응을 맡는다. 행정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전환되고 소상공인진흥과와 경제정책과는 각각 민생경제과와 지역산업과로 바뀐다. 관광과와 위생과도 이 국으로 옮겨 관광산업·외식업 관련 업무를 연계하며, 민생경제과에는 민생경제 119기동팀을 담당할 민생119계가 설치된다.
문화관광국은 행정문화국으로 개편되고 평생교육과와 체육지원과는 교육체육과로 통합된다. 복지교육국과 여성가족과의 명칭은 각각 복지가족국과 가족지원과로 변경된다. 재난안전국은 폐지하는 대신 건설도시국을 안전도시국으로 바꾸고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배치해 재난·안전 업무와 도시 기반 시설 기능을 연결한다. 건축허가과는 건축주택과로 이름을 바꾸며 건축안전계를 새로 둔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는 통합돌봄 인력이 각각 배치되고 자살 예방과 재난안전 등 생활 밀착형 수요에 대응할 현장 기능도 보강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인력 역시 확충된다. 직급별 정원은 4급이 1명 감소하고 6급 1명, 7급 10명, 8급 15명, 9급 3명이 증가한다. 남구는 18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9월 제280회 남구의회 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