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 취약지 7곳, 10억원 들여 정비
핵심 요약
울산시가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취약지 7곳을 정비한다. 차선 재조정과 교통섬·횡단보도 신설,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가 추진된다. 실시설계를 마친 공사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울산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시내 7개 지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올해 투입하는 예산은 10억원이며, 각 지점의 도로 구조와 사고 특성을 반영해 차선과 보행시설 등을 정비한다. 실시설계는 이미 마쳤고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중구 복산육거리와 동천교사거리, 남구 삼호교남교차로와 달리사거리, 동구 번덕사거리, 울주군 대덕삼거리와 교동로다. 모두 7곳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전문 분석을 토대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점별 여건에 맞춰 차선을 재조정하고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며 무단횡단 방지펜스도 보강한다.
울산시는 최근 3년간 같은 사업을 통해 모두 19곳의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2023년 정비가 이뤄진 남구 옥현사거리에서는 사업 이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55.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사업도 사고가 반복되는 지점의 구조와 이동 동선을 살펴 필요한 시설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마련한 기본개선계획을 바탕으로 한 실시설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울산시는 복수 차로가 만나는 교차로와 보행 안전시설 보완이 필요한 도로 등 대상지별 특성에 대응해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7곳의 공사가 마무리되면 최근 3년간 정비한 19곳에 이어 교통 취약지 개선 범위가 추가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