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진 피해 구마모토 복구에 2000만 원 지원
핵심 요약
울산시가 규모 7.1 강진 피해를 본 구마모토시에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마모토현에서는 8월 3일 기준 38명이 숨지고 380여 명이 다쳤으며 단전과 단수도 발생했다. 울산시는 복구비를 직접 송금하고 김상욱 시장 명의의 위로 서한을 전달한다.

울산시가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명 피해와 기반 시설 장애를 겪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시에 구호금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결정은 2026년 8월 4일 이뤄졌으며, 2010년 우호협력도시 결연 이후 16년 동안 이어진 두 도시의 교류 관계를 토대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구마모토현에서는 8월 3일 현지 집계 기준으로 38명이 숨지고 380여 명이 다쳤다. 강진 이후 전기와 수도 공급까지 끊기면서 현지 복구 작업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피해 상황과 복구 여건을 검토한 뒤 대외협력기금 조례에 근거해 구호금을 편성하고, 복구비를 구마모토시에 직접 송금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뒤 장기간 교류를 지속해 왔다. 양측은 지난 16년 동안 서로의 마라톤 행사에 참가하는 등 도시 간 협력과 민간 접촉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은 기존 교류 관계에 있는 도시가 대규모 재난을 겪은 상황에서 울산시가 지방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에 나선 사례다.
울산시는 구호금과 함께 김상욱 울산시장 명의의 위로 서한도 구마모토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한에는 지진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뜻이 담긴다. 지원금은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보내지며, 울산시는 이번 조치가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