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원 넘어 선두 추격 가속할까
핵심 요약
울산이 강원을 상대로 약 2년 3개월 만의 K리그1 4연승에 도전한다. 이동경과 야고가 최근 상승세를 이끌며 득점과 도움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강원은 최근 맞대결에서 울산에 우위를 보였고 중상위권 순위 경쟁도 이어진다.
프로축구 K리그1 2위 울산 HD가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4위 강원FC와 23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서울, 안양, 포항을 차례로 꺾으며 승점 37을 쌓았고,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친 선두 FC서울을 승점 7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4년 5연승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리그 4연승을 달성한다.
울산은 최근 3연승 동안 8골을 넣고 2골만 허용했다. 이동경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9골 6도움으로 득점 2위와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야고는 교체 출전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시즌 11골을 채웠다. 강원과의 첫 맞대결에서 기록한 두 골도 야고의 득점에 포함돼 있다.
상대 전적은 울산이 30승 7무 6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지난해 이후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강원이 2승 2무 1패로 앞섰고, 지난 시즌에도 울산을 상대로 1승 2무를 거뒀다. 올해 첫 경기는 울산이 3-1로 이겼으나 두 번째 경기는 강원이 2-0으로 승리했다. 당시 울산은 4연승 도전에 실패한 뒤 5경기 무승에 빠졌다.
승점 32의 강원은 최근 리그 1무 2패에 이어 11일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장 끝에 0-1로 졌다. 강원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대원과 교체 자원 아부달라가 각각 7골을 기록해 반격을 노린다. 15일에는 선두 서울이 최근 2연승의 9위 대전을 만나고, 승점 31의 제주와 승점 30의 안양도 맞붙어 촘촘한 중상위권 판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