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핵심부품 개발에 30여 기관 협력망 가동
핵심 요약
한양대 ERICA가 우주수송·탐사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기업과 연구기관 30여 곳이 설계·제조·시험·인증 전 과정의 협력체계에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연구 교류를 추진하고 향후 기술사업화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한양대학교 ERICA가 우주수송과 우주탐사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산·학·연 협력 플랫폼 ‘ERICA-SPACE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지난 7월 21일 ERICA캠퍼스에서 열린 발족식을 시작으로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연계하는 협력 활동에 들어갔다.
우주공학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기업과 연구기관 30여 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부품 설계부터 제조, 시험, 인증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역할을 연계하고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발족식에서는 한양대 ERICA와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무인탐사연구소,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우주항공 전문인력 교육과정 지원, 교수와 연구인력 교류, 학술회의·세미나 참여, 교육·연구자료 교환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우주수송·탐사 핵심부품의 공동개발과 인재 양성을 우선 추진한 뒤 기술사업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협의체가 국내 우주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학교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