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프랑스 툴루즈서 위성 협력 확대 논의
핵심 요약
우주항공청이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리는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우주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에어로스페이스 밸리, 에어버스 D&S, CNES,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 유럽 주요 우주 기관을 방문해 위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국내 우주항공 클러스터 발전 모델 구체화와 위성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우주항공청이 유럽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인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해 한국 우주정책 방향을 알리고 위성 분야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오태석 청장은 20일 열리는 '2026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6)' 기조연설에서 최근 확정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 청장은 20일 오전 우주항공 혁신 클러스터인 에어로스페이스 밸리를 방문해 산·학·연·관 협력 구조와 스타트업 육성 등 선진 운영 모델을 논의한다. 에어로스페이스 밸리는 2005년 지정된 유럽 최대 규모 클러스터로, 약 800개 기업·기관과 약 14만명의 종사자가 활동 중이다. 이어 글로벌 위성 제조사인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D&S)를 찾아 민간 주도의 위성 대량 생산 체계를 확인한다.
21일 오전에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툴루즈 우주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관제 시스템 등 위성 운영 인프라를 살펴본다. 같은 날 오후에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를 찾아 차세대 디지털 탑재체 통합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 청장은 "우주는 어느 한 국가가 독자적으로 개척할 수 없는 만큼 유럽 주요 기관들과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