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북·이시카와현 관광협력 새 모델 국제토론회 개최
핵심 요약
우석대학교가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이시카와현 간 실질적 관광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국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 1월 이시카와현 의회에서 열릴 국제발표회를 협력의 출발점으로 삼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기업 간 협력 등 실행 중심의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석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중국 강소성까지 포함하는 한·중·일 지역 간 협력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30일 인문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이시카와현 간 실질적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친선·문화교류 중심의 국제교류를 넘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축제 기획, 관광기업 간 협력, 청년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허문경 우석대 교수는 대학생 지역정책 참여 프로젝트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의 14년간 성과와 국내 최초 해외지역학 운영 현황, 한·일 지역관광 협력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대학이 구축 중인 국제관광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전북관광협회, 전주관광재단, 완주문화관광재단, 한국사회적기업학회 관계자들이 기관별 협력 방안과 실행 과제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우석대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일본 이시카와현 중심의 해외지역학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2027년 1월 이시카와현 의회에서 열릴 '청년, 전북·이시카와현의 지역관광 미래를 말하다' 국제발표회를 양 지역 간 실질적 관광협력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과 이시카와현은 20년 이상 교류를 이어왔지만 개별적·단발성 사업이 많다는 지적 속에, 관광을 중심으로 대학과 공공기관, 관광기업,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통합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토론에서는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일본인 관광객 대상 전주 맞춤형 투어 및 공연·체험·기념품 연계 상품 개발, 홍광식 전북관광협회 전무이사의 관광기업 참여와 스포츠 교류 확대, 구혜경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본부장의 공동 기념품·축제 기획 및 팸투어의 실질 상품화, 박찬용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의 기업 간 경제협력·청소년 교류·상설 거점 구축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국제교류는 방문 횟수나 행사 실적이 아니라 양 지역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과 이시카와현 의회·가나자와대학 등과의 협력 확대, 나아가 중국 강소성까지 아우르는 한·중·일 지역 간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