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이어 OK저축은행까지 3-0 완파
핵심 요약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상위 팀 상대 3연승을 달성했다. 김지한, 아라우조, 알리가 13~14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 외에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41로 4위 한국전력과의 격차를 2점으로 줄이며 중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우리카드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최근 1위 현대캐피탈, 2위 대한항공에 이어 3위 OK저축은행까지 잡아내며 상위 팀을 상대로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삼각편대' 김지한(14점), 아라우조와 알리(각 13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14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팀 범실이 20개에 달하며 공격력이 저조했다. 1세트 7-8에서 연속 4득점으로 역전한 우리카드는 이후 아라우조의 백어택, 이상현과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18-13까지 달아나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 14-13에서 3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21-17에서 김지한과 박진우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박창성의 속공 실수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19-16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5점 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한태준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뒤 김동영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41(14승 15패)을 기록, 4위 한국전력(15승 13패·승점 43)과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6위에서 5위로 도약하며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4연승이 무산된 OK저축은행(15승 14패·승점 45)은 한국전력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