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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폭염 ‘심각’ 대응 강화…취약계층 보호 확대
핵심 요약
용인시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주요 거점 세 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얼음생수를 8월 31일까지 무료로 나눈다. 시청과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43곳에서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경기 용인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맞춰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와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의료·방역서비스 분야의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정비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저감시설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용인시와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시작한 취약계층 대상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이달 31일까지 이어간다.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역과 기흥구 기흥역, 수지구청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세 곳에서 시민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권 내 폭염 대응 시설도 운영 중이다. 시청과 처인·기흥·수지구청, 각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총 43곳에서는 시민이 양산을 빌려 쓸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확대하고, 피해가 확인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