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년들, 내년 여름 다낭서 문화·봉사 교류
핵심 요약
용인특례시와 다낭시 꽝푸구가 내년 여름 용인청년봉사단 파견 방안을 협의했다. 봉사단은 조아용 거리와 도서관 벽화 조성, K-POP 아카데미, 한베 페스티벌 참여에 나선다. 양측은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을 기반으로 청년 교류와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 꽝푸구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여름 ‘용인청년봉사단’ 파견과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봉사단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다낭 현지에서 국제교류와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용인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현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도 동행했다. 6일에는 부이응옥안 꽝푸구 당서기와 후인응옥바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봉사단 운영을 비롯한 후속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봉사단은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봉사를 펼치는 ‘K-온기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활동한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거리 조성,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벽화 제작, K-POP 아카데미 운영을 추진한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과 한국 민속놀이 소개도 마련하며, 다낭시 ‘한베 페스티벌’에 참여해 K-POP과 용인을 알릴 계획이다.
벽화 작업 장소인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은 용인시 최초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조성됐다. 2015년 한국형 복지 마을인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 부지에 연면적 약 1686㎡, 약 510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을 갖췄다. 양측은 도서관 건립을 포함한 기존 성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넓히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뜻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