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스크린·실외 파크골프장 확충
핵심 요약
용인시가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실외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확대한다. 현재 시 운영 스크린 시설은 3곳 11타석이며 실외 시설은 3곳에서 8곳으로 늘어난다. 폭염과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가 계절과 날씨의 제약을 줄이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장에 나섰다. 시가 운영하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현재 3곳, 11타석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실외 파크골프장도 현재 3곳에서 단계적으로 8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초 운영을 시작한 용인실내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는 마련된 4타석이 이용객들로 채워졌다. 시민들은 실외보다 운동량이 다소 적더라도 폭염을 피한 시원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 번 방문하면 약 2시간 동안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해 문을 연 기흥국민체육센터 스크린 파크골프장 역시 이용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외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과 겨울철에 이용객이 몰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예약하지 않은 시민이 기다리거나 이용하지 못한 채 돌아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시설의 수요가 실제 운영 현장에서 확인된 셈이다.
용인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적절한 지역에 파크골프 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시설을 늘려 혹서기와 겨울철 이용 여건을 보완하는 동시에 실외 시설도 5곳 더 확보하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은 전국적으로 최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용인에서는 실내외 기반을 함께 확대하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