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교차로 110곳,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핵심 요약
용인특례시가 5억3500만 원을 들여 지역 교차로 110곳에 실시간 차량 신호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으로 신호 상태와 초 단위 잔여 시간을 확인해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축적된 신호정보는 향후 자율주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등 미래 교통서비스에 활용된다.

용인특례시가 운전자에게 교차로 신호 상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지역 내 110개 교차로에 구축한다.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신호정보 시스템을 연결해 운전자가 전방의 신호 변화를 미리 파악하도록 돕고, 불필요한 급가속과 급감속, 반복되는 정차와 재출발을 줄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5억3500만 원을 투입해 용인대입구삼거리와 신갈오거리, 죽전중고교앞사거리 등을 포함한 주요 교차로에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가동되면 교통신호의 현재 상황과 초 단위 잔여 시간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달된다. 운전자는 이 정보를 토대로 전방 교차로의 신호 전환 시점에 맞춰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흥구 동백지구에서 먼저 운영한 실시간 차량 신호정보 시스템을 용인 전역으로 넓히는 단계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동백지구 교차로 13곳에서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기존 운영 구간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지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운전자의 이동 편의와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고 예방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교차로에서 확보되는 실시간 신호정보는 향후 자율주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 등 미래 교통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시스템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로 규정하고, 변화하는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