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겨울철 재난 대응 성과로 기금 3억원 확보
핵심 요약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했다. 학교별 제설지도와 재난 CCTV,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가 주요 대응 성과로 평가됐다. 용인시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도 2018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운영한 재난 대응 체계와 현장 조치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으로, 사전 대비 추진 실적과 비상근무 체계 운영, 인명피해 예방 노력, 단체장의 관심도, 예산·인력 확보 수준 등이 심사 항목에 포함됐다. 용인시는 제설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구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설 장비와 자재를 미리 확보했다.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해 예방 중심의 겨울철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경기도와 연결된 SNS 소통방에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전국 최초로 제작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통해 학교별 제설 작업을 관리했으며, 재난 CCTV 시스템으로 기상 상황과 작업 현장을 확인했다. 많은 눈이 내린 뒤에는 CCTV 확인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인도와 육교, 하천 산책로 등 보행 취약 시설을 신속히 정비했다.
용인시는 2022~2023년과 2023~2024년 대설 종합 평가에서 잇달아 도내 1위를 기록했고, 2024~2025년 한파 종합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2025~2026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재난관리기금을 대설 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재난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