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전혜원 친모 찾기, 유전자 검사로 새 국면
핵심 요약
주미란과 고은설의 유전자 검사에서 친자 관계가 일치하지 않았다. 박희정은 주미란의 과거를 추궁했고, 고은설은 퇴학 위기까지 맞았다. 주미란이 강해라를 딸로 보는 상황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출생의 비밀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3회에서는 고은설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주미란이 감춰온 과거가 맞물리며 새로운 반전이 펼쳐졌다. 박희정은 과거 주애숙으로 살았던 주미란이 고은설의 친모라고 확신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지만, 두 사람의 유전자는 일치하지 않았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 박희정은 충격을 받았고, 고은설의 친모가 누구인지도 다시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박희정과 주미란은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박희정은 주미란을 단번에 알아보고 이름과 과거를 지워도 직접 낳은 딸의 존재까지 없앨 수는 없다며 압박했다. 주미란은 자신이 주애숙이라는 사실과 출산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증거를 요구했다. 이어 고은설의 보호자가 박희정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하면서, 주미란이 숨겨온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도 긴장이 더해졌다.
앞서 고은설은 박희정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할머니 왕금자의 냉대를 받았다. 은설은 자신이 가족의 딸이자 형제들의 자매라며 집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이를 지켜본 박희정은 친모를 직접 찾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은설은 학교 미술실 화재 사건의 여파로 정학에 이어 퇴학까지 당하며 다시 위기에 놓였다.
차석진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고은설을 위로하며 곁을 지켰고,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강해라는 질투를 드러냈다. 해라는 주미란에게 은설을 학교에서 내보내 달라고 요구해 갈등을 키웠다. 방송 말미에는 쇼핑 중인 주미란과 강해라를 모녀로 본 점원의 말에도 주미란이 적극적으로 부정하지 않는 장면이 이어졌다. 고은설과의 친자 관계는 검사에서 부정됐지만 해라를 딸로 지칭한 상황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세 사람의 출생을 둘러싼 의문이 다음 전개의 핵심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