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날개 찾는 아스널, 미토마 영입 후보 부상
핵심 요약
비니시우스 영입이 무산된 아스널이 미토마를 왼쪽 측면 보강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미토마는 햄스트링 수술과 교통사고 여파를 딛고 지난 5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계약은 내년 6월까지이며 부상 회복 상태가 이적 가능성을 좌우할 변수다.
EPL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를 왼쪽 측면 공격수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당초 올여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추진했지만,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와 6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방향을 바꿨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떠난 자리의 선택지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토마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이미 뉴캐슬에서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데려오는 데 7500만 파운드, 약 1435억원을 투입했다. 첼시와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미토마가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리그 3골에 머물렀지만, 정상 컨디션에서는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공략하는 위협적인 윙어라고 평가했다. 왼쪽 측면 자원이 얇은 아스널에 필요한 선수라며 즉각적인 영입도 권했다.
이적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는 미토마의 몸 상태다. 그는 지난 5월 왼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뒤 최근 북중미 월드컵 일본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비시즌 교통사고의 여파로 브라이튼의 호주 프리시즌 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5일 팀 훈련에는 복귀했으나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시점은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예상된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에게 구단의 신뢰와 지지가 필요하며, 선수 자신도 몸 상태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이튼과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 남아 있다. 프리시즌 결장과 부상 회복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EPL에서 공격력을 보여준 미토마를 향한 대형 구단의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