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4조 매수에 코스피 6813 마감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의 2조4525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15거래일 만에 6800선을 회복했다. 전기·전자와 제조업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기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 속에 0.29% 상승한 861.37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13일 종가 기준 68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에 마감해 15거래일 만에 6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 높은 6773.92로 출발한 뒤 장중 6895.63까지 올라 상승률이 4.81%에 달했다가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525억원과 74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이와 반대로 3조11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16%, 제조가 4.19%, IT서비스가 2.11% 상승했다. 전기·가스는 5.25% 내렸고 오락·문화와 보험도 각각 1.89%, 1.71% 하락했다.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삼성전기는 12.58% 오른 15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는 9.09%, SK하이닉스는 5.92%, 삼성전자는 4.89%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64%, 삼성화재는 2.71%, HD한국조선해양은 2.10%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오른 861.37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92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1억원과 1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이 확인된 데다 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규모 금융 플랫폼이 금융 지원을 통한 인공지능 시설투자 여력 확대 기대를 키운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