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착 금융, 카드·핀테크 협력으로 넓힌다
핵심 요약
크로스이엔에프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생활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맞춤형 금융 접근성 확대와 특화 혜택 발굴, 디지털 생활금융 인프라 연계를 추진한다. 양사는 외국인 서비스 경험과 금융 기반을 결합해 초기 정착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이엔에프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손을 잡았다. 크로스이엔에프는 11일 KB국민카드와 외국인 생활금융 기반을 마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입국 후 정착 과정에서 외국인 주민이 겪는 금융 진입장벽을 줄이고, 생활에 밀접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 과제는 외국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와 체류 외국인을 위한 특화 혜택 발굴, 디지털 기반 생활금융 인프라 연계 등 세 갈래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서비스 경험과 금융 역량을 결합해 외국인 이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결제 수단 제공에 그치지 않는 차별화된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크로스이엔에프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온 핀테크 기업으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크로스샵’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송금에서 끝나는 이용 흐름을 상품과 서비스 소비까지 자사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전략이다. KB국민카드도 외국인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크로스이엔에프의 외국인 서비스 운영 경험과 KB국민카드의 금융 기반을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원희 크로스이엔에프 대표는 협력의 범위를 단순한 결제 수단 구축을 넘어 한국 생활을 돕는 실질적인 인프라 조성으로 제시했다. 크로스이엔에프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서 생활하는 이주 외국인과 가까운 접점에서 각종 장벽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