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재학생 정착 돕는 상담·생활지원 확대
핵심 요약
사이버한국외대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외국인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공유했다. 대학은 상담·생활 지원을 확대하고 18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국내 산업체에서 근무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외국인 재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글로벌교육원은 지난달 25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한국 생활 정착과 학업 적응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했으며, 앞으로 상담과 생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문휘창 총장과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조민성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교수, 관계 부처 직원과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겪는 어려움과 학교생활에 관한 요청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진로와 커리어, 비자 문제뿐 아니라 무더운 날씨 같은 일상의 불편도 한국 생활의 현실적인 고충으로 꼽혔다.
문 총장은 낯선 환경에서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학업을 마쳤을 때 얻을 성취와 발전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 생활이나 한국 적응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학교와 상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학은 간담회에서 모은 의견을 토대로 외국인 학생의 직장 생활과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은 오는 18일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스페인어·베트남인도네시아·경영·산업안전주택관리·상담심리·K뷰티 등 10개 학부에서 모집한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는 국적·거주지·연령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과 군인, 중앙부처 공무원, 협약 기관·기업 재직자는 정원외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