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보기 수요 확대…배민 커머스 결제 230% 증가
핵심 요약
배민 커머스의 2분기 외국인 결제 건수가 전 분기보다 약 230% 증가했다. 음식 배달의 외국인 결제 건수와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70% 늘었다. 다국어 지원과 글로벌 결제수단 확대에 이어 서울 한강공원에서 K-배달 체험 캠페인이 진행된다.
배달의민족의 B마트와 커머스에서 외국인 결제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2분기 외국인 결제 건수는 1분기보다 약 2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음식 배달 서비스의 외국인 결제 건수와 거래액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약 370% 늘어나, 외국인 이용 확대가 음식 주문을 넘어 장보기 영역으로 이어졌다.
직매입형 퀵커머스인 B마트에서는 신선제품과 유제품, 과일이 외국인 결제 상위 카테고리에 올랐다. 여러 판매자가 입점한 커머스에서는 스낵과 디저트, 라면, 치킨류의 결제가 많았다. 음식 배달 메뉴 중에는 반반피자와 뿌링클 치킨, 로제 떡볶이가 2분기 외국인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증가했고, 국내 체류 외국인은 287만명으로 5.2% 늘었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앱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했다. 음식 배달에는 지난해 9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올해 5월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를 도입했다. 커머스에는 1월 해외 신용카드와 위챗페이·알리페이, 6월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를 열었다.
배민은 다국어 지원 고도화와 결제수단 확대로 방한 관광객과 국내 단기·장기 체류 외국인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8월에는 서울시와 K-배달 문화 체험 캠페인을 추진하며,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 심야 음식 이용을 위한 특화공간과 라이더 진입·음식 수령을 돕는 야간 배달존을 한 달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