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미용의료 길잡이, 5개월간 1600건 연결
핵심 요약
언니 가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외국인 환자 시술 완료 1600건을 넘어섰다. 73개국 환자에게 온라인 다국어 상담과 현장 동행 통역, 오프라인 피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앱에서는 태국과 중화권 이용자가 급증했고 일본인 55만 명이 최근 1년간 병원을 예약했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의 외국인 환자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언니 가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시술 완료 1600건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국내 병원 예약부터 진료 현장에 동행하는 통역사 배정까지 외국인의 미용·피부과 시술 과정을 지원한다. 출시 후 월별 시술 완료 건수는 매달 약 30%씩 늘었다.
이용자는 대만과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73개국에서 유입됐다. 웹사이트와 라인, 위챗, 왓츠앱을 통해 다국어 상담을 제공하며, 서울 남부에 마련한 오프라인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피부 분석과 촬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한국 뷰티 브랜드 전시를 살펴보며 병원 방문 전에 국내 미용 시술을 탐색할 수 있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다. 환자가 요청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통역사를 배정하고 병원 방문에 동행하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역대 최대인 200만 명에 달한 가운데, 언니 가이드는 외국인 환자가 겪는 언어 장벽과 의료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 글로벌 앱 ‘언니’를 통한 외국인 예약도 증가했다. 올해 7월 태국 이용자는 전년 동월의 13배, 중화권 이용자는 12배로 늘었다. 일본 이용자는 전체 해외 이용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근 1년간 55만 명이 앱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치료 정보 탐색부터 시술 완료와 귀국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환자와 협력 병원 모두에 맞게 계속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힐링페이퍼는 전 세계 이용자 950만 명 이상과 한국·일본 제휴 병원 약 5000곳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