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6643…반도체주 급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장 초반 4.47% 상승하며 6643.06을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이 유가증권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증시 상승과 메모리 업황 기대가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5일 오전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동반 상승과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11포인트, 4.47% 오른 6643.06을 기록했다. 244.53포인트 상승한 6603.4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며 660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도 15.26포인트, 1.95% 오른 795.98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0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0억원과 66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7.10% 오른 168만9000원, 삼성전자는 3.96% 상승한 24만9500원, 삼성전자우는 4.08% 오른 18만36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기 11.81%, SK스퀘어 7.55%, 현대차 4.08%, KB금융 3.61%, 삼성생명 3.60% 등 주요 종목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794.93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개인이 256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0억원과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4.31%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됐으며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 HLB, 에코프로비엠도 올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00%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7%, S&P500지수가 1.8%, 나스닥지수가 2.6%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2027년 메모리 물량의 조기 완판 기대 속에 7.6% 급등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SK하이닉스 ADR에 매수 또는 비중확대 의견을 잇달아 제시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에 힘을 보탰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K하이닉스의 슈퍼사이클 수준 실적 지속 가능성과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