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6800선 돌파
핵심 요약
코스피가 13일 오전 9시 32분 3.71% 오른 6823.0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장중 상승률이 4%를 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0.33% 상승했다.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68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02포인트, 3.71% 오른 6823.06을 기록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나흘 연속 반등 흐름도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4.88포인트, 2.96%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은 한때 4% 이상으로 커졌고, 지수는 장중 6890선에 근접했다. 상승 출발 이후에도 추가로 폭을 넓히며 6900선을 눈앞에 두는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주 상승과 맞물렸다. 해외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4% 안팎, SK하이닉스는 7% 안팎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와 외국인·기관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코스닥의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 0.33% 상승한 861.71을 기록했다. 두 시장 모두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