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6500선 아래로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65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술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801.60으로 반등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6500선 아래에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51포인트(1.81%) 내린 6478.75로 출발했으며, 오전 9시 2분에는 117.46포인트(1.78%) 하락한 6480.80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 조정이 국내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7억원, 기관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337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34% 내린 24만250원, SK하이닉스는 5.73% 떨어진 157만2500원에 거래됐고 삼성전기도 5.75% 하락했다. 현대차는 1.0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8% 상승했다.
5일 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반면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하락한 7723.55, 나스닥지수는 221.55포인트(0.83%) 내린 2만6363.44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제프 딘 수석 과학자의 퇴사 소식에 4.06%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의 AI 컴퓨팅 인프라용 GPU 전량 채택 발표에 3.44% 올랐다.
중동 정세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와 함께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란 정부는 오만과 진행하는 협상에서 제안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97.44로 0.27% 하락 출발한 뒤 2.01포인트(0.25%) 오른 801.60으로 반등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개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과 7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