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초 돌봄교실, 화분 가꾸며 배운 책임과 협동
핵심 요약
왕방초 돌봄교실 학생들이 여름방학 생활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종을 심고 화분을 완성하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익혔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왕방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이 생활원예 체험에 참여해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인 ‘가든 클럽’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협력의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꽃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본 뒤 화분에 흙을 담고 모종을 심어 물을 줬다. 처음에는 흙과 모종을 다루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화분을 완성했다. 완성품에 직접 이름을 붙이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식물에 대한 애정과 활동을 끝낸 성취감이 드러났다.
이번 체험은 꽃을 한 번 심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이후에도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을 돌보는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활원예 활동은 식물을 보살피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 측도 자연을 가까이하는 활동이 생명의 가치와 함께 배려와 책임감을 기르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교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교육활동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학생들은 하나의 화분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했고, 자신이 심은 식물을 지속해서 돌볼 계기도 마련했다. 자연을 매개로 생명 존중과 배려, 협동을 함께 경험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채운 체험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