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7~2030년 지역보건 체계 재설계
핵심 요약
완주군이 2027~2030년 제9기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150일간 지역 의료환경과 접근성 격차, 취약계층 및 보건 인프라를 분석한다. 주민 설문과 전문가 간담회, 제8기 성과 점검 결과를 새 계획에 반영한다.
전북 완주군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9기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빠르게 달라지는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건행정의 종합 청사진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착수일부터 150일 동안 진행된다. 완주군은 인구 구조 변화와 만성질환 증가, 고령화 등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을 여러 측면에서 진단한다. 읍·면별 의료 접근성 차이와 취약계층 현황을 살피고, 보건 인프라가 지역별로 어떻게 분포하는지와 시설·조직이 수행하는 기능의 한계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에는 주민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이 함께 반영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군민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보건의료 요구를 확인할 예정이다. 통계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해 완주군 특성에 맞는 정책 전략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자원 투입 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뒤 효과가 확인된 내용은 이어가고,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제9기 계획에 구체적으로 담아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특성과 군민의 실제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완주군에 특화된 중장기 보건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