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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폭염 속 밭일하던 100세 여성 숨져
핵심 요약
전북 완주군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밭일을 하던 100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으며,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당일 낮 최고기온은 34.7도로 기록됐다.
전북 완주군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밭일을 하던 100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완주군의 한 밭에서 A(100·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A씨는 밭에 쓰러져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은 즉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군에는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낮 최고기온이 34.7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찰은 A씨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당국은 폭염 특보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