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사업, 의회 특별검증 돌입
핵심 요약
완도군의회가 해양치유산업의 추진 및 운영 실태를 검증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원 8명으로 꾸려진 특위는 연말까지 시설 운영, 사업 성과, 예산 집행과 조례 정비 필요성을 점검한다. 조사 결과는 본회의에 제출되며 집행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의회가 해양치유산업의 추진 과정과 운영 전반을 살피는 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 군의회는 11일 제341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해양치유산업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지역 핵심 사업의 재정 부담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특별위원회에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8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박병수 의원, 간사는 지민 의원이 맡았다. 활동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현장 확인과 관계 부서 업무보고 청취를 진행하고, 간담회와 공청회 개최, 민간자문단 운영을 병행해 정책 수립부터 개별 사업 집행까지 단계별 추진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출범이라는 외형적 성과 이후 누적된 재정 부담, 시설 운영의 효율성,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양치유센터와 관리공단 등 관련 시설의 운영 실태를 비롯해 프로그램 성과, 예산 집행 내용, 조례 정비 필요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박병수 위원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당초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관광·숙박·음식·수산업 등 지역 경제 전반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특별위원회는 활동을 마치기 전 조사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고, 집행부에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